배우 공유 이름 딴 영화 헌정관 홍콩서 개관
배우 공유 이름 딴 영화 헌정관 홍콩서 개관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8-09-03 11:29
  • 승인 2018.09.0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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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매니지먼트숲에 따르면 공유의 이름을 딴 '공유 K STAR 헌정관'이 홍콩에서 개관한다.
 
'K STAR헌정관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고 국제적 영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영화인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상영관을 헌정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관람 체험을 목적으로 한다.

'공유 K STAR 헌정관'은 해외 최초이자 홍콩 최초의 영화인 헌정관으로 홍콩 영화 산업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유관은 홍콩 CGV Cinemas D2 Place 개관과 동시에 선보이며, 총 128석이다.
 
‘공유관’에서는 공유와 관련된 콘텐츠를 활용, 헌정관 수익의 일부를 홍콩 독립 영화 혹은 사회 공헌적 다큐멘터리 영화, 젊은 김독 지원 등 홍콩 영화 업계 발전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유는 "홍콩 CGV Cinemas D2 Place의 공유관 개관을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배우로서도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홍콩에서 많은 영화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유는 영화 '도가니', '부산행', '밀정' 등을 통해 여러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특히 '부산행'은 2016년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당시 160개국에 선 판매됐으며 홍콩에서 6800만 홍콩 달러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
 
특히 2017년 종영한 tvN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해 한국 케이블 TV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공유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 영화 및 드라마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진 출처=픽클릭>

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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