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고남석 연수구청장 취임이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하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실례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우리동네 구석구석 살펴보기'사업대상자 10세대에 물품을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생필품을 방문지원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천보듬지킴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비 240만 원으로 48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물품을 전달한 10세대는 동보장협의체위원, 복지통장 및 사회복지담당자가 위기가정을 발굴한 세대이며, 각 세대에 맞게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통장과 동행해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Y씨는 “아내가 장애로 반찬하기가 어려웠다”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반조리 식품을 주셔서 한동안 아내와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좀 더 촘촘하고 꼼꼼하게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우리 주위에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옥련1동주민센터(전화 749-6000)로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복지사각지대 26세대를 발굴해 생필품꾸러미를 더 지원할 예정이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