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또 ‘빌보드 200’ 1위…“K팝의 새 역사 썼다”
방탄소년단 또 ‘빌보드 200’ 1위…“K팝의 새 역사 썼다”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8-09-03 09:25
  • 승인 2018.09.0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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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8일자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이후 약 3개월 만에 ‘빌보드 200’ 정상을 재탈환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으로는 12년 만에 정상에 올랐으며 이후 방탄소년단은 미국 팝 역사상 비영어 앨범 두 장을 같은 해에 ‘빌보드 200’ 정상에 연속으로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전례없는 기록”이라면서 “‘빌보드 200’에서 외국어 앨범으로 연속 1위를 기록한 역사가 없다는 점이 하나고, 그것이 라틴이라든지 팝페라 같은 장르가 아니라 팝 장르라는 점이 더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차트는 5일 업데이트 예정이며 업데이트에 앞서 톱10을 먼저 뉴스 형식으로 발표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순위에도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이 앨범은 같은 달 30일까지 미국에서 18만5000장이 팔렸으며 이 중 14만1000장이 오프라인에서 판매됐다. 
 

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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