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국제신공항유치운동본부 창립 발기인 대회 개최
사천국제신공항유치운동본부 창립 발기인 대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9-01 17:11
  • 승인 2018.09.0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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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전 진주문화원 원장 김진수 준비위원장 추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영호남은 물론 대전까지 편리하게 사천에다 국제 신공항을 국책사업으로 건설하자는 여론이 봇물처럼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진주소재 더하우스 갑을에서 사천 국제신공항 건설에 뜻있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사천국제신공항유치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발족, 발기인 대회를 갖고 전 진주문화원 원장인 김진수 씨를 만장일치로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사천 국제신공항 유치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진수 씨는 “영호남은 물론 대전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천에다 국제 신공항을 건설해야 된다는 것을 적극 주지시켜야 된다”며 “부산, 울산, 김해 등 인구밀도만을 생각한 근시안적 계획으로 영남 동부권에만 치우쳐 김해, 밀양, 가덕도에 공항 건설 주장은 국토 균형발전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인천국제공항 못지않는 남부권 사천국제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국책사업에도 합당해 운동본부가 선도적 역할을 다해 사천에 국제신공항이 유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준비위원장은 “사천에다 국제신공항을 건설하게 되면 영호남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전주, 군산, 정읍, 익산, 남원, 광주,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등 전라도 일대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김천, 대구, 영천, 울산, 부산, 김해, 양산, 밀양, 창원 등 경상도 전역은 물론 대전 일대까지 KTX 개통을 염두에 두면, 30분 내지 1시간거리이므로 수도권 인천국제공항에 가는 것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천국제신공항유치운동본부가 창립됨에 따라 운동본부는 목적취지 동의자 명부 작성 및 간행물 발간, 공항유치 건설을 위한 연구기획 및 건의서 제출, 관련토론 및 세미나, 강연회 개최, 유치건설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 전개 등을 통해 사천국제신공항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천국제신공항유치운동본부는 국제신공항을 사천시 곤양면과 서포면 해안 일대에 건설하는 것이 김해, 밀양, 가덕도 보다 위치적으로 훨씬 유익하다는 것을 홍보하고, 사천에 국제신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진주 시내에 사무소를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한 타 지역에는 거점 연락본부를 두어 유치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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