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취임 후 KAI 첫 방문
조규일 진주시장, 취임 후 KAI 첫 방문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8-31 19:17
  • 승인 2018.08.31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약속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31일 오전10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본사를 방문해 김조원 사장을 면담하고 진주․사천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진주시가 ‘항공우주산업 특별시’로 도약하고 항공국가산단의 조기정착과 기업유치 협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유일한 완제기 제조업체인 KAI측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항공국가산단의 조기 정착,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항공MRO사업 등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항공우주산업의 지원과 육성, 진주·사천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KAI가 우리지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세계의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서부경남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진주시와 함께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자”고 전했다.
 
김조원 사장은 “KAI는 항공우주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KAI는 KF-X(한국형 전투기사업), LAHㆍLCH(소형무장ㆍ민수헬기)사업, 항공MRO사업, 중형위성 개발사업 등 대형사업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리더해 가고 있으며, 17조 규모의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 수주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고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진주시 또한 항공국가산단 조성, 항공우주 부품전문 시험평가센터인‘항공전자기 기술센터’와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건립하는 등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항공우주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