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함양시장 일원 15만㎡ 거점시설 구축 및 지역활성화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리산 함양시장 일원의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함양군의 전체 인구수는 감소하고 군청소재지인 읍 지역의 쇠퇴도가 높게 나타남아 따라 앞으로 4년간 165억사업비가 투입돼 옛 추억이 깃든 읍민관 자리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원도심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군민 생활서비스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문화복지시설 확충 등 함양의 상업중심기능을 회복하고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안이 발표된 이후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함양군 맞춤형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1차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를 거쳐 경남도내 일반근린형 선정 2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군은 올해 7월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수립과 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햇으며,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청회 개최, 사전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주민의 실천적 기초역량 강화 등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심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원도심인 지리산 함양시장 일원의 활성화를 통해 함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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