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비 등150억 확보 – 국토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사천시, 국비 등150억 확보 – 국토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8-31 15:05
  • 승인 2018.08.3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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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에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고을 大芳 굴항” 발표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국토교통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으로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고을 大芳 굴항'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인구감소와 상업기능의 침투가 심각했던 대방마을 일대를 주거지 중심의 대방마을로 변모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기존의 대규모 철거나 정비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려 개발하는 이른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천명한 바 있다.
 
사천시가 2018년도에 공모 신청한 도시재생사업은 일반근린형(경남도) '선구동 주거복합-열린공유공간 '은빛활력플랫폼' 허브조성'과 주거지지원형(경남도)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대방 '굴항''이며, 국토교통부는 뉴딜 사업을 공모해 최근 1차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종합발표평가를 거쳐 31일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등 총 150억 원이 투입돼 민간자율주거재생사업과 그에 따른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며, 대방진굴항 및 조선소 이전부지 등 지역문화를 이용한 보행로연결 조성 사업,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또한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부처 연계사업 1339억 원을 투입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금회 최종 공모선정에서 탈락한 일반근린형인 '선구동 주거복합-열린공유공간 '은빛활력플랫폼' 허브조성 사업'은 최종선정에서 탈락해 2019년에도 계속해 공모신청 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금번 선정된 대방마을의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지난해에 선정된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사천바다케이블카로부터 노산공원까지 이어지는 워터프론트라인을 구축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방마을 주민협의체와 협의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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