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이 지난 8월 30일 파주시의회에서 열린 경기도북부시ㆍ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제82차 정례회의에서는 이윤승 의장이 단독 회장후보로 추천된 가운데 투표없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윤승 의장은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다가오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시대에 경기북부 지역은 남북교류를 이끌어갈 전초기지이므로 남북교류의 선도적 역할을 함께 주도하여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내자”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시ㆍ군의장협의회는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ㆍ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되며, 경기도 북부지역 의회 간 협의사항을 협의하고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경기도 북부지역의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윤승 의장은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양시 시의원 선거(비례대표)에 출마 고양시의원에 당선 정치에 입문했다. 초선의원 당시 의정활동에서 고양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전국 기초단체 의원 중 2명에게만 수여하는 지역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4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양시 일산서구 카선거구(주엽1동,주엽2동)에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양시 타선거구(주엽1동,주엽2동)에 출마 3선에 성공했다. 지역에서는 민원왕 . 신뢰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이윤승 의장은 '외유내강'이라는 말과 잘 어울리는 정치인이다. 조용하고 온유한 성품이지만 정치적 소신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똘순이, 민원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똘순이는 어릴때 부모가 지어준 별명이고, 민원왕은 고양시민이 지어준 별명이다. 귀를 열고 마음을 담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오늘에 이윤승이를 만든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고 기대해 본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