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회장의 새 저택 부근 에서 불과 5~10분 거리에 이 회장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 등이 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이 회장의 이사를 계기로 이 일대가 ‘삼성일가촌’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 회장 일가가 모두 이태원으로 이사할 경우 이 회장이 현재 거주하는 저택을 어떻게 처분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재계 한 고위관계자는 “이 회장이 이태원으로 이사하겠다고결심하면서 자식들까지 전부 주변에 모여살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변이 대부분 삼성 일가의 소유이기 때문에 이 회장의 자녀들은 새 저택보다는 주변에서 함께 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회장의 새 저택에 대해 한 풍수지리 전문가는 “이 회장이 새로 이사하게 될 집은 한남동 현저택과 같이 ‘배산임수(북쪽은 산, 남쪽은 하천이나 강)’의 조건이 충족되는 명당으로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모여살 정도로 입지가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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