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역경찰 주민소통왕 1차 우수자 시상식 개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역경찰 주민소통왕 1차 우수자 시상식 개최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8-30 13:24
  • 승인 2018.08.30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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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치안감 김기출)은, 지난 29일 오전 지방청 강당에서 청장 등 지방청 지휘부, 각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지구대ㆍ파출소장 및 소통활동 우수 지역경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찰 주민소통왕 1차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년도에 이어 금년 3월부터 시행중인 주민소통왕을 통해 112차량순찰 위주의 치안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보다 자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얻은 각종 치안정보와 주민의견을 경찰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치안의 핵심정책 중 하나이다.

올해 주민소통왕 제도 시행 이후 총 1만4천여 건의 치안정보를 축적하고 이를 동료경찰관들과 공유하여 766여 건의 범인검거, 8백여 건의 환경개선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지역경찰들의 소통활동이 담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소통활동 최우수자 10명과 우수자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또한 소통활동을 통해 얻은 치안정보를 활용한 중요범인검거, 주민의견을 반영한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개소 개선,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소통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었다.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소통활동 우수자 등 참석자들에게 “치안현장 최일선에서 힘써주는 지역경찰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 내실 있는 소통활동을 위해 탄력순찰과 연계하여 취약지역에서의 지역주민 접촉활동을 더욱 늘리고, 온라인소통을 활성화하여 누구나 손쉽게 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년차를 맞는 주민소통왕이 경기북부경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을 강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로 거듭남과 동시에 경기북부 지역을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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