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전국 유일 기관 포상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는 3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기술인재육성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06년에 기업-공고 연계맞춤형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며 12년간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 초청 취업설명회, 취업맞춤반 설명회, 학생 대상 직장적응교육, 명장특강,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에서 6년 연속 '우수학교'에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으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연속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7년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취업맞춤반 6개 과정 78명의 학생이 참여해 취업률 91%를 달성했으며, 1개의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5개의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해 중소기업 취업률을 향상시켰다.
또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신규협약 15건을 체결했고, 협약기업 취업 비율 96.8%을 달성했으며, '선취업 후진학' 체제 구축과 고졸취업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공헌을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기백 진주기계공고 교장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2년 연속 우수학교 및 2018년 특성화고 유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된 것은 오로지 인성과 실력을 갖춘 명품 기술인재를 길러 평생직장을 찾아주겠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온 전 교직원의 노력이 이루어낸 쾌거이다. 앞으로 혁신적이고 주도적인 기술∙기능인력 양성 및 우수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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