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종교를 통해 인간의 고뇌를 해결해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함에‘종교인들의 게이트키퍼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시작된 사업이다.
의정부시보건소는 2017년부터 기독교 등 종교인용 자살예방책자를 발간하여 교회 및 성당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목회자 및 종교인들의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했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종교계 관계자들과 4-5차례 간담회를 실시하며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시형 종교기반 자살예방사업은 지역사회 내 여러 종교를 통해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을 발굴함에 목적을 두고 종교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들까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및 자살예방교육을 받아서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부설 자살예방센터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으며, 의정부시의 많은 종교인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행복하고 즐거울 때도 종교와 함께 하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종교를 찾는다는 생각에 시작된 이 사업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리하고 있는 많은 종교인들을 통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의정부시내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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