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소방사, 한채영 대원 힘겨워하는 할머니 '아름다운 동행' 박수갈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사 김민우, 한재영 대원이 지난 26일(일) 오전 11시 6분경 연희동 태영아파트 앞 오르막길에서 힘겹게 리어카를 끄는 할머니를 도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소방사 김민우, 한재영 대원은 할머니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황급히 차에서 내려, 할머니의 리어카 운행을 도우며 할머니를 위로했다
바쁜 업무로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봉사정신을 발휘해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을 위해 애쓴 모범사례로 소방서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민우, 한재영 대원은 “눈앞에 할머니가 힘겹게 리어카를 끌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자 당장의 업무보다는 할머니를 돕는 것이 더욱 값진 모습이라 생각했다”며 “근무가 아닌 쉬는날에도 어려운 이웃을 보면 꼭 도와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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