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5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 위한 청렴의식 고취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고위공직자 등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을 중심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지문(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강사는 ‘반부패청렴의 실천적 과제’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공직자의 법규 위반과 공무원행동강령 주요 핵심사항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경상남도는 지난 2월부터 소속기관 및 소방서, 시군 직원을 대상으로 순회 청렴교육과 인재개발원에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직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청렴은 공직자의 자존심이고 청렴도는 도민의 신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의식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참석자들의 청렴 실천 의지 제고를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또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두 분야에서 유일하게 모두 1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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