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방과와 정형외과 군의관 및 간호장교, 미용사 등 총 11명의 제3훈련비행단 요원들은 지역 노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특히, 의료요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쉽게 의료 서비스를 접하기 힘든 노인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더불어 적절한 의약품들을 함께 처방해 큰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제3훈련비행단 전문 미용사들은 이발부터 염색까지 무료로 지원하면서 말벗이 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을 나누었다.
지역 노인들의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눈 제3훈련비행단 감찰안전실 민원담당 김득실 주무관(7급)은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혹시 편찮은 곳은 없이 무사히 잘 보냈는지 인사도 나누고, 따뜻한 마음도 전하기 위해 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행단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위해 대민의료 및 이‧미용 지원, 장수사진 촬영, 인근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원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주기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비행단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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