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황희찬 페널티 킥 성공 장면 시청률 48.0%
[아시안게임 축구] 황희찬 페널티 킥 성공 장면 시청률 48.0%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8-08-28 17:04
  • 승인 2018.08.2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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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행 결승골 넣는 황희찬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민 절반의 눈을 사로잡았다.
 
28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부터 8시35분까지 지상파 3사에서 동시 중계 방송한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8강전 시청률 합계는 34.0%를 기록했다.
 
이는 23일 방송한 한국 대 이란의 16강전 중계방송 시청률 32.5%보다 1.5%포인트 높았다.
 
이날 전반전 합계는 24.3%, 후반전 합계는 35.9%로 전반전보다 후반전이 높았다. 특히 전·후반 경기가 3-3 동점으로 끝나고 연장전이 시작하자 국민 절반 가까이가 TV 앞으로 모였다. 연장 전반 시청률 44.2%, 후반 시청률 47.3%에 달했다.
 
득점별 시청률 합계를 살펴보면 황의조(26)가 전반 5분 처음 득점한 순간은 19.5%, 전반 35분 황의조의 두 번째 득점 27.0%, 후반 32분 황의조의 3번째 득점 38.1%를 각각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연이은 공격으로 우세가 동점으로, 다시 열세로 상황이 바뀐 뒤, 한국이 뒤쫓을 때마다 시청률도 상승했다. 연장 후반 12분 황희찬(22)의 페널티 킥이 성공할 때는 시청률이 48.0%까지 치솟았다.
 
이날 중계방송 시청률 순위에서 이영표(41) 해설위원과 이재후(48) 캐스터가 중계한 KBS 2TV가 시청률 13.2%로 1위를 차지했다. 안정환(46)·서형욱(43) 해설위원과 김정근(41) 캐스터가 포진한 MBC TV는 12.4%로 2위에 그쳤다. 최용수(45)·장지현(45) 해설위원과 배성재(40) 캐스터가 나선 SBS TV는 8.4%로 3위에 머물렀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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