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봉 기대승 선생을 배향한 월봉서원에서 주로 공연되던 ‘월봉 로맨스’는 고려인 어린이들이 조상의 역사·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친근감을 갖도록 이날 고려인마을로 장소를 옮겨 공연됐다.
아이들은 500년 전 조선시대 최고의 ‘사상 로맨스’로 불리는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이 만나는 연극에 참여해 과거를 몸으로 겪으며 자신들의 뿌리를 생각했다.
광주 하헌식 기자 hhs5151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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