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 즐길게 왜 이리 많아!
명량대첩축제 즐길게 왜 이리 많아!
  • 전남 김도형 기자
  • 입력 2018-08-27 17:58
  • 승인 2018.08.2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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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랑 역사 체험 마당= 해남군 제공>

[일요서울ㅣ해남 김 도형 기자] 2018 명량대첩축제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는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명량해전 재현과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가을 축제의 막을 올린다.

특히 명량캠핑존 운영과 해군 선박탑승 체험, 조선수군학교 등 명량대첩의 역사성을 현장에서 느끼고,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신설해 운영한다.

명량캠핑존은 해남 우수영유스호스텔 잔디구장과 진도 이순신 장군 동상 부근에 캠핑촌을 조성한다. 각 15동씩 운영되며, 명량대첩축제 메인 홈페이지에서만 선착순 접수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해군 군함도 무료로 타볼 수 있다. 해군 군함 1척이 진도 벽파항에서 울돌목, 우수영항을 돌아 진도 벽파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운영한다.

시간은 9월 7일 4회(10:00, 11:30, 13:30, 15:00), 9월 8일 3회(10:00, 11:30, 16:20), 9월 9일 4회(10:00, 11:30, 14:00, 17:00) 운항한다.

접수는 명량대첩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 50%, 현장 접수 50%로 운영한다.

조선수군학교는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여 명을 대상한다. 수군학교에서는 1박 1일동안 명사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명량대첩지 답사 및 체험, 수군 막사 야행 캠프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씨월드 고속훼리에서에서는 제주도 왕복 승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축제 당일 해남과 진도 지역에서 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으로 응모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진행한다.

한편 2018 명량대첩축제는 9월 7~9일 사흘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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