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컴파운드 혼성팀 은메달…대만 금메달
한국 양궁 컴파운드 혼성팀 은메달…대만 금메달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8-08-27 17:16
  • 승인 2018.08.2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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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채원 <뉴시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한국 양궁 컴파운드 혼성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김종호(24·현대제철)와 소채원(21·현대모비스)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결승에서 대만에 150-151, 한 점 차로 패했다.
 
김종화와 소채원은 1엔드 시작부터 나란히 10점을 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종호와 소채원은 1엔드에서 37-37로 대만과 동점을 이뤘다. 2엔드에서는 한국이 10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대만이 이에 응수하면서 76-76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3엔드에서 김종호는 첫발에서 8점을 쏘며 조금 흔들렸다. 소채원은 9점을 쐈다. 첸이슈는 9점 , 판위핑이 10점을 쏴 95-93으로 대만이 앞섰다.
 
그러나 한국팀이 연속 10점으로 점수를 만회하면서 113-114로 따라 붙었다.
 
마지막 4엔드 첫 발에서 김종호가 9점, 소채원이 10점을 쐈다. 첸이슈가 9점, 판위핑이 9점을 쏘면서 다시 동점이 됐다.
 
남은 한발은 소채원이 10점, 김종호가 8점을 쐈다. 대만이 9점, 10점을 쏘면서 151-150으로 대만이 금메달을 따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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