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2회 우량암소 나눔으로 고품질 한우 생산 촉진
함양군, 제2회 우량암소 나눔으로 고품질 한우 생산 촉진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8-27 16:18
  • 승인 2018.08.2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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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암송아지 7마리 기증…7개 농가 사육 고품질 한우 생산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7일 오전 함양산청축협 가축시장에서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을 위해 고품질 우량 암소를 보급하는 ‘우량암소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에서 주최한 우량 암소 나눔행사는 혈통 등록된 우량 암송아지를 농가에 무료로 분양하면, 농가에서는 이 소를 길러 새끼를 낸 뒤 새끼는 분양받은 농가가 소유하게 되며, 기증받았던 암소는 다시 분양한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 노우현 지부장 외 3농가에서 총 7두를 기증했으며, 적정 사육두수 및 농가의 사육기술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7농가에 각 1두씩 분양된다.
 
이번 우량암소 나눔행사를 통해 우량 씨암소 증식에 상당 부분 기여해 함양 생산 한우의 고품질화로 이어져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클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 꾸준한 한우품질 개량과 고품질의 한우생산 사양관리 기술을 통한 우리군 고유의 한우브랜드 육성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 면서, “군에서도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수정란이식사업, 시설환경개선 및 인공수정 지원 등 다양한 시책으로 한우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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