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태풍 '솔릭'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한건도 없어
의정부, 태풍 '솔릭'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한건도 없어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8-25 23:08
  • 승인 2018.08.25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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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전 공무원' ... '비상근무 체제' 가동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8월 24일 제19호 태풍‘솔릭’북상에 따라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되어 8월 21일(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태풍 '솔릭'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시설피해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솔릭'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하여 의정부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부서별로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등 자체 비상계획에 따라 대비했다.
 
의정부시는 8월 21일 태풍예비특보(오후 4시) 발표 당일(오후 6시) 관계부서 긴급대책 점검 회의를 하고, 8월 2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 회의를 가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이성인 부시장은 22, 23일 안골유원지, 직동근린공원내 공사장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24일(새벽 3시) 태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전 직원에게 비상2단계를 통보하고 재난대책본부 및 현장 221명, 배수펌프장 17명이 비상근무에 임했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28개소, 급경사지 24개소, 침수 취약도로 9개소 등에 대한 사전 예찰을 완료했다. 중랑천변 둔치주차장은 22일(오후 6시) 차량 이동 및 폐쇄 조치했다. 응급복구장비 7종(34대), 수방자재 46종(94,380개)을 사전 확보하고 임차장비 용역업체와 사전 협의를 완료하여 피해 발생 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또한, 관내 임시주거시설 61개소와 구호물자(응급구호세트 280개, 취사구호세트 160개)를 점검해 이재민 발생 즉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 시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에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동별 IPTV(인터넷 TV)을 통해 태풍 피해 대비 영상을 지속 송출하여 자연재해에 대하여 시민 경각심이 고취되도록 했다.
 
이성인(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이번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가 없어 다행이나 자연재해는 그 심각성과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재난 사전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는 신속한 상황파악과 보고체계를 통해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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