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 10대 통신사업자 목표”
KT “세계 10대 통신사업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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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9-13 09:00
  • 승인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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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부의 IT839정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IT시장 발전 및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KT 이용경 사장은 최근 민영화 2주년을 맞아 내부에서 발표한 ‘KT 미래전략 2010’을 대외적으로 공식 발표하고, 계열사를 포함한 KT 그룹 매출 27조원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밝혔다.이 사장은 “지금은 통신사업자들이 생존을 위해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며 KT 및 계열사도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미래전략을 발표하게 됐다”며 “KT의 미래 신성장 사업은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IT839 정책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이는 KT가 IT839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KT 미래전략 2010’은 KT가 2010년까지 주력할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차세대이동통신, 홈네트워킹, 미디어, IT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등 5대 사업이며, KT는 이를 통해 2010년까지 기존 핵심사업에서 12조원, 신성장 사업에서 5조원을 합해 17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미래전략을 통해 KT는 계열사 매출 10조원을 합한 27조원의 매출을 달성, 세계 10대 글로벌 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래 5대 신성장 사업과 관련, KT는 홈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주거 유형별 고객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8,000억원(누적매출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미디어사업 분야에서 IP TV, 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통신방송 융합형 사업을 적극 전개해 5,000억원(누적매출 1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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