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솔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지엑스포) 체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14.675점을 받아 8명 중 1위에 올랐다.
김한솔은 난도 6.100점, 실시 8.575점을 받았다. 지난 20일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50점을 획득해 5위로 결선에 오른 김한솔은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기계체조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노 골드에 그쳤던 한국 남녀 기계체조는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금맥을 잇게 됐다.
김한솔은 24일 열리는 도마 결선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김한솔의 주종목은 도마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종목이기도 하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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