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식품박람회에 경산복숭아, 포도(거봉,청포도)출품해 4천7백만원의 판매실적 올려

시에 따르면 특히 포도의 경우 현재 경산의 주 재배품종이 거봉포도에서 청포도로 전환되는 시기라 물량 감소에 따른 시장경쟁력이 떨어져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해외 수출길이 열려 안정적 가격 확보에 기여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다모아수출영농조합은 그동안 경산의 포도, 천도복숭아를 홍콩에 수출하는 데에 매진해 2018년도 수출실적만 더해도 복숭아 21,120박스/2㎏, 거봉 3,626박스/2㎏, 샤인마스캇 589박스/2㎏로 총50톤 정도 된다. 이렇게 해외로 판로개척을 해 지역 우수농산물의 세계화는 물론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대만, 베트남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야심차게 도전 중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국외판촉지원사업(사업비 2천만원)을 다모아수출영농조합법인에 지원해, 해외판촉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물류비 등 수출 농가 및 업체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