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훈련은 양주소방서, 양주시시설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 양주 의용소방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지관리업체의 통제 하에 승강기를 운행․조정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도 철저를 기했다.
실전 훈련은 양주 문화예술회관 내 승강기 고장으로 인해 탑승객이 갇힌 상황을 연출해 ▶탑승객이 관리주체에게 구조 요청 ▶관리주체가 119구조대와 유지관리업체에게 구조 요청 ▶양주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해 승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펼쳤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실전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 고장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관계기관과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구조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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