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우체국 등 22개소 총 48개 설치

LED투광등기구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시간대에 횡단보도에 일반 가로등보다 밝은 조명을 비추는 장치다.
LED투광등을 설치하게 되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넓어져 보행자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2월부터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장소를 전수조사하고 관할경찰서에 교통사고 분석 등 협의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설치장소는 쌍촌동 한국병원, 송학초교, 서광주우체국 등 22개소로 총 48개를 설치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횡단보도를 밝게 비춤으로써 야간보행자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 하헌식 기자 hhs515100@daum.net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