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과 이성준 가온누리(장애인 주간․단기보호센터) 대표이사, 박영욱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설장이 참석하여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질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대하여 현재 종사자 4인에 머물러 있는 인력배치를 경기도가 지침을 준수하여 장애인 4명당 사회재활교사 1인과 기능직을 배치하여 5인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 밖에 종사자에 대한 시간외수당 월 40시간 지급, 차량지원, 입소대기자 해소를 위한 시설확충을 포함한 장기적인 계획 수립, 시설장 겸직시설에 대한 직급체계 마련을 요청하였다.
장애인단기보호센터 관계자는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의 인력을 보건복지부 기준에 맞게 5~7명으로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 시간외 수당 월 40시간 지급, 단기보호시설 입소자에 대한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와 동등한 지원, 운영비와 시간외 수당에 대한 별도지원 등도 요청하였다.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은 장애인시설 종사자 부족을 비롯한 열악한 근무환경은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적 하락을 가져올 수 있음을 지적하며, 관련 내용을 경기도 관련부서와 충분히 검토하여 장애인보호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통하여 장애인보호시설 이용자를 위한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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