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일부터 42개 차종 10만6000대 리콜…서비스센터 비상근무 체제
BMW, 20일부터 42개 차종 10만6000대 리콜…서비스센터 비상근무 체제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8-08-19 16:54
  • 승인 2018.08.1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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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BMW코리아가 차량 화재 관련 결함 시정을 위한 리콜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리콜 규모는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6317대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리콜 내용은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 및 밸브 교체와 EGR 파이프 청소 등이다.
 
BMW는 자체 조사한 결과 EGR 결함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했다. BMW 측은 “EGR 모듈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은 EGR 쿨러 내 냉각수가 누수돼 침전물이 쌓인 상태, 높은 누적 운행거리, 지속적 고속주행과 같은 특정 운행 조건, 바이패스 밸브가 개방된 상태 등”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리콜 기간이 1∼2년이 걸리지만 BMW코리아는 최대한 빠르게 리콜을 진행, 연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의 비상 근무 체제를 12월 말까지 유지하고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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