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77%의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60%, 0.58%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광역시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대전시 중구 태평동 버드내마을 72평형으로 지난 5개월간 1억3,500만원(39.71%)이 올랐고, 유성구 지족동 운암 5단지 60평형이 1억1,500만원이 올라 2위를 차지했다. 또 울산시에서는 남구 옥동 삼익주택 53평형이 1억1,000만원 오르는 등 올들어 지방에서도 1억원 넘게 상승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밖에 부산시에서는 사하구 괴정동 자유1차 55평형이 7,950만원이 올랐고, 대구시에서는 수성구 수성대백인터빌 47평형이 7,550만원 상승하면서 각각 해당 지역내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성필 windsorj@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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