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당분간 회복 불투명
주식시장 당분간 회복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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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5-18 09:00
  • 승인 2004.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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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장마감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838.74로 떨어진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 하락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당분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최근 미국 나스닥, 다우존스 등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전문가들도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부정적 견해를 내놓고 있다.미국의 6월 조기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중국 쇼크와 유가 상승 등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어 주가 하락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외국인들은 지난 4월 27일 ‘중국 쇼크’가 발생한 이후 거래일 기준 8일간 약 2조5,319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으며,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 증시에 대해 투자의견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어 국내 주식시장의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다.국내 증권전문가들도 국내 증시에 악재가 겹치고 있어 보수적인 투자를 권하고 있다.하지만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로 일부 종목과 업종에 대해서는 투자 추천이 이뤄지고 있다. 낙폭이 컸던 대형우량주와 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 등이 우선 투자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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