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영·호남 한 목소리
‘정치개혁’ 영·호남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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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3-24 09:00
  • 승인 2004.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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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에서 기필코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후보를 퇴출시키자.” 영·호남지역 시민단체 회원과 유권자 300여명이 지난 7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지역주의를 청산하자는 결의대회를 갖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4·15 총선을 앞두고 양 지역 및 충청지역 유권자 시민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주의 퇴출과 지역화합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으자는 취지로 모였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의 퇴출을 위한 각 지역 대표발언, 유권자에게 드리는 글, 화합의 노래, 손도장 찍기, 연 날리기 등으로 이뤄졌다.

광주·전남지역은 ‘2004 광주·전남 총선 시민연대(상임대표 박경린)’가 참석, 이번 총선에서 지역주의를 조장하거나 이를 이용하는 정치인이 정치권에 발붙이지 못하게 감시활동 및 퇴출운동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한편 전국총선연대는 이 지역 시민단체들이 2차 낙천낙선대상자 명단에 지역주의 조장발언 정치인을 포함시키자는 주장에 대해 이를 잣대로 삼을 경우 거의 모든 정치인들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게 된다며 반대한 바 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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