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아시아 투어 중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11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에서 약 3000여 명의 팬을 열광시키며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홍콩을 찾은 에이핑크는 현지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네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공연 중 팬들을 위해 애교 섞인 하트를 만드는 등 특별 이벤트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7집의 타이틀 곡 ‘1도 없어’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이어 ‘내가 설렐 수 있게’, 'FIVE(파이브)', ‘NoNoNo(노노노)’, ‘LUV(러브)’, ‘Mr. Chu(미스터 츄)’ 등의 히트곡들을 포함, 다채로운 수록곡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공연에 앞서 지난 10일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홍콩 최대 방송사인 TVB와 홍콩의 4대 메이저 신문사 중 하나인 Apple Daily 등 약 30여 개의 현지 주요 매체들이 에이핑크의 아시아 투어를 집중 조명, KPOP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홍콩에서 ‘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핑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