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세일즈단을 구성하여 파견하고 있는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함으로써 국내업체의 수출증진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무역진흥 프로그램이 지난 63년부터 실시되고 있다.우선 지자체나 협회, 조합 등에서 시장개척단 파견을 요구하면 이에 따라 KOTRA는 시장개척단 계획을 수립, 참가업체 신청을 받아 업체별 수출품목에 대해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시장성 조사를 한다.

시장성 조사 후 선정기준에 의해 업체선정을 한 후 선정업체에 맞는 해외바이어를 물색하고 사전교육과 정보교류 등을 추진한다. 해외 현지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해 수출상담을 실시하고 이후 해외무역관에서는 후속지원을 통해 수출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상담장 임차료, 시장조사비용, 통역비, 광고홍보비, 행사진행비 등 공통비용은 산자부, 지자체, KOTRA가 부담하며 지난해의 경우 총 40억원의 운영비가 소요됐다.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항공료 일부를 부담하는 경우도 있으며, 현지 여행사 등을 통해 항공료, 숙박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