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라디오 EMC 스포르는 7일(현지시간) "석현준이 랭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며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5억5000만 원)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지난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하며 유럽 프로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CD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이상 포르투갈)을 거쳤다.
석현준은 2017~2018 시즌 트루아에서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애초 석현준은 앙제로의 이적이 추진됐지만 수술 전력 등이 문제가 돼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랭스는 1910년 창단한 팀으로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해 승격이 확정됐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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