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진도군에 따르면 폭염의 장기화 지속 전망에 따라 농작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개반 6개조 20명의 공무원들로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지도 ▲농작물 생육 상황 파악 ▲병해충 발생상황 예찰 ▲간척지 인근 논 염농도 측정 등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농가 애로사항 청취와 병해충 예방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진도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폭염이 시작되어 27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8월 1일에는 38℃로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관내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정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가용수단을 총 동원하여 농업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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