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사업 시행
월성원전,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사업 시행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08-06 23:39
  • 승인 2018.08.06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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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7,000여명 혜택, 미신청자 접수 중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2018년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월성원자력본부가 2018년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일 월성본부에 따르면 이사업은 동경주 3개읍면 주민(양남면, 양북면, 감포읍)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 시작한 이래로 2015년부터는 원자력 환경공단과 공동사업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7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560여명이 건강검진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1,6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자는 지정 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중에서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검진 항목인 ▲진찰 및 신체계측 ▲일반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등 일반 검진항목과 선택 항목인 ▲소화기형 ▲MRI형 ▲CT형 ▲심장정밀형 ▲초음파형 ▲폐정밀형 ▲뇌정밀형 등으로 분류해 본인이 원하는 병원과 항목을 선택 후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마을별로 왕복 교통편(계명대병원 제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하지 못한 해당지역 지역주민(45세 이상)의 경우에도 해당 마을 이장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가 가능하다. 

부성준 월성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해 평소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검진 사업을 통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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