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광주 엄마가 달린다’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개최
광주시교육청, ‘광주 엄마가 달린다’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개최
  • 광주 하헌식 기자
  • 입력 2018-08-06 15:10
  • 승인 2018.08.0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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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면 아이가 바뀐다’ 주제로 진행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2일부터 오늘(6일)까지 3회에 걸쳐 시민단체 ‘광주 엄마가 달린다’ 소속 회원과 관내 학부모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단체 및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에 이현서 강사를 초청해 ‘나를 알면 아이가 바뀐다’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 성격 파악하기, 위인들을 보며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비폭력 대화법 등 강의를 진행했다.

이현서 강사는 뉴욕플러싱상담센터의 한인청소년심리상담사로 활동 했으며 현재 이손인성심리상담센터의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서 강사는 성향분석(에니어그램)을 매개로 한 학부모교육, 교정복지지도 및 인성심리상담, 학교폭력예방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강의와 질문이 오가는 열린 강의로 이현서 강사는 “아이와 부모의 성향 분석을 통해 아이 내면의 욕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지혜로운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한 똑똑한 독서법, 비폭력 대화 방법으로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강의를 통해 그동안 엄마의 생각으로만 아이를 가르쳤는데 이젠 아이의 생각과 욕구를 들으려 노력해야겠다” 며 “강사님과의 질문을 통해 자녀교육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평소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또는 맞벌이 부부 등이 자녀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소규모 직장 및 기업, 단체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송왕근 교육자치과장은 “앞으로도 학부모교육을 원하는 곳에서 어려움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원하는 소규모 직장 및 기업, 단체, 예비 학부모 등은 시교육청 교육자치과 학부모·시민 참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하헌식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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