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이 급격히 저하된 수목의 목마름을 해갈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도 없는 상황에서 공원과 녹지 내 수목 및 가로수 및 가로녹지 등 수목의 고사를 막기 위해 최근 ‘수목 물주머니’를 긴급 설치했다
현재 관내 신규식재 수목들이 폭염과 가뭄으로 생육이 급격히 저하된 상황에서 구는 이번 물주머니 설치가 이들 수목의 목마름을 해갈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된다는 예보에 따라 공원과 녹지에 스프링클러와 급수차를 활용 가뭄 극복을 위해 나무에 물주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변 가로수와 식재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녹지대 수목에도 급수차를 이용한 수분 공급을 통해 수목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수목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구민 여러분도 관심을 가지고 내 집 앞 나무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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