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축제방문을 통해 관광홍보 및 상생발전 방안모색

포항시는 6일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54명의 방문단이 포항의 농특산품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울릉도로 출발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 개막식에‘포항의 날’ 프로그램을 구성해 포항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영일고 에이블 댄싱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포항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울릉군을 포함해 축제에 방문한 경주시, 구리시, 안양시 등 여러 도시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상호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울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과 독도 등을 방문해 포항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와 울릉군은 우호도시로서 그동안 울릉군 수험생을 위한 격려품 및 교통편 지원,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지원 등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양 도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울릉공항 조기착공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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