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영향 없어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최근 낙동강 수계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된 것과 관련해 진주시의 상수원인 진양호 조류 농도는 132셀로 경보 발령(1000셀 이상) 미만 상태로 안전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14일간 조류경보가 한차례 발령되기는 했지만 현재 조류농도가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얼마 전 태풍 쁘라삐룬 때 내린 비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진주시는 장기간 비가오지 않고 폭염이 계속되어 진양호에 조류가 급속하게 번식할 경우를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조류농도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