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이 '제9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오는 8월 7일(화)부터 9월 20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고 선사시대의 유물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검단선사박물관 전시 유물 그리기’,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있었던 일 그리기’, ‘선사시대 상상화 그리기’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은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그리면 된다.
주제 선택 후 그림을 그리는 표현방법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수채, 유채,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 중 자신이 원하는 기법으로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이며, 선착순으로 500명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화지를 제외한 필기구 및 화구 등 각종 그리기 재료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가방법은 8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검단선사박물관에서 날인․배부한 도화지를 참가 어린이가 직접 수령해 그림을 그린 후 당일 학예실로 제출해야 한다. 그리기 대회 참가 차 검단선사박물관을 방문하는 날은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감안하고 와야 한다. 당일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학생은 박물관에 맡겨 두었다가 다시 방문하여 작품을 마무리 할 수 있다. 휴일에도 그리기 대회 접수를 받는다.
그리기 대회 기간 중 접수된 작품 심사는 10월 1일 14시부터 공개로 진행 되며, 결과는 10월 2일 15시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추후 시상식(최우수상인 인천광역시장상 외 다수)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