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긴급회의 소집...'재난수준' 역대급 폭염 대책 마련에 총력
고양시, 긴급회의 소집...'재난수준' 역대급 폭염 대책 마련에 총력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8-03 09:06
  • 승인 2018.08.0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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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폭염에 따른 정전 예방 대책 추진”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8월 2일 고양시 아파트 정전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국·소장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노후 아파트 등의 정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단지 내 변압기와 차단기 등 주요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전 시 복구지원 대책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구축,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래된 아파트의 추가 정전사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변압기와 차단기 등 설비의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추가 정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T/F팀을 구성, 노후아파트의 전기설비에 대한 전수조사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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