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는 창원의 대표적인 둘레길 코스가 될 ‘불모산 숲속나들이길’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코스는 올해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성주사에서 천선매립장까지 3㎞ 구간을 잇는 창원의 대표적인 사찰인 성주사를 시작으로 불모산계곡을 따라 산행할 수 있도록 개설했다.

또, 노면이 고르고 경사도가 낮아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산행길 대부분이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시원한 산행을 원하는 등산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정란 성산구 산림농정과장은 “이번 둘레길 개설로 많은 시민들이 성주사의 정취와 계곡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불모산 계곡은 우리 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출입은 삼가해달라”는 당부도 함께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