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경기에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26일 로잔 스포르(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발렌시아 입단 7년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사흘 뒤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전에도 출격했다.
이강인은 세 경기 연속 프리시즌 출전으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발렌시아가 홈페이지에 경기 결과를 알리며 이강인의 사진을 전면에 배치한 것 또한 그를 향한 기대감을 대변한다. 이강인은 2019~2020시즌 1군 진입을 노린다.
발렌시아와 레스터 시티는 1-1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4일 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인 에버턴과 격돌한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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