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오는 9월까지 간호사 등 방문전담 인력을 편성, 폭염 취약계층인 4,071가구와 경로당, 시설 등에 대해 전화와 방문 등을 실시,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는 등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등 주거 취약세대 35가구에 얼음조끼를, 취약계층 750가구에 수분 보충을 위한 보냉병을 보급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간부공무원 무더위쉼터 지정․점검을 실시했다.
양주시는 관내 무더위쉼터 271개소에 대해 전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을 2개소 이상 점검자로 지정하고, 방문을 통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냉방기 가동여부, 폭염대비 행동요령 비치여부 등 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이성호 양주시장이 한양3차아파트 무더위쉼터를, 김대순 양주부시장이 대교아파트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를 고려해 실외활동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하며,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안내 홍보물 배부, 가까운 무더위 쉼터 이용 정보 안내 등 지석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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