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 지역사회 연계 여름방학 학교 운영
인천남부교육청 지역사회 연계 여름방학 학교 운영
  • 인천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08-02 10:36
  • 승인 2018.08.0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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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남부교육청이 지역의 미추홀장애인복지관, 중구장애인복지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43명과 비장애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자립생활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물놀이, 자전거, 승마, 트램펄린, 볼링, 영화관람, 방송댄스, 미술, 공예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또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공덕환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제한적인 자원으로 양적 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점과, 계절학교 접근성을 고려해 볼 때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지역사회 연계 계절학교 운영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체험하고 사회 통합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남부교육청은 여름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방학 중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측면의 긍정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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