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폭염 및 가뭄대비 수목 관수작업 총력
진주시, 폭염 및 가뭄대비 수목 관수작업 총력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8-01 13:43
  • 승인 2018.08.0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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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관수작업… 도심 온도 낮추는 역할도 톡톡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녹지공원의 조경수 및 가로수에 관수작업을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관수작업은 주요 도로변 가로수 및 시의 관문에 있는 경관 조성지 등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평거녹지대 외 797개소와 진주시 상평동 신무림제지 ∼ 명성가스 구간 외 264구간의 가로수에 관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가뭄으로 인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과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곳부터 우선 관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관련기관 용수 공급 협조를 받고, 임차 및 급수차량 5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작업 중이며, 작업시간은 오전 8시나 오후 3시부터 집중 관수해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이내 식재한 비봉산 제모습찾기 사업지, 자전거 도로변 가로수변(진주역 ~ 남문산역) 4.5km구간, 녹색숲 조성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가로수 6만 8862본 중 최근 식재한 곳은 2600여개의 물주머니를 달고, 남강둔치 잔디식재지도 관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이번 녹지공원 및 가로수 수목 관수작업은 가뭄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도심 온도를 낮추는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충분한 강우로 가뭄이 해소 될 때까지 가용 장비와 인력 등을 총 동원해 수목고사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관수 작업 시 차량통행 및 보행에 다수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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