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서, 140억 원의 투자금 편취한 P2P대출 업체 대표 등 2명 구속
일산동부서, 140억 원의 투자금 편취한 P2P대출 업체 대표 등 2명 구속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8-01 13:08
  • 승인 2018.08.01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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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40억 원이 넘는 금원을 편취
피의자 체포 당시 사진 (일산동부경찰서, 사진 제공)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 수사과는 “많은 수익금을 주겠다”며 허위 대출 차주(대출자)를 내세워 1,600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40억 원이 넘는 금원을 편취한 P2P플랫폼 업체 ○○펀딩의 실질운영자 A씨와 ○○펀드 대표 B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피의자 7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P2P플랫폼 업체 2곳을 운영하면서 P2P플랫폼 사업과 상관없는 일반상거래 거래처 등의 사업자등록증과 관련서류 등을 확보한 뒤 이를 근거로 허위의 근저당권을 위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다수의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편취한 것이다.

경찰은 높은 수익율을 제시하면서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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