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 이민설, 타워팰리스 거주설 등 그를 둘러싼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P씨를 비롯해 100억원 이상을 거머쥔 복권 갑부는 모두 8명에 이르고 있다. 반면 10억원도 못 건진 1등도 있었다. 21회차(4월26일)에는 1등 당첨자가 23명이 나와 각각 7억 9,747만원을 받는데 그쳤다. 1등 당첨자가 나온 지역은 역시 사람이 많은 서울(31%)이 가장 많았고, 경기(20%), 인천(8%) 등의 순이었다. 다만 제주도에서는 단 한명의 당첨자도 나오지 않았다. 이런 ‘인생 대박의 꿈’을 이뤘다는 당첨자들의 얘기가 돌면서, 로또 판매액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회차(2002년12월9일) 로또 판매액은 36억원에 머물렀으나 최근에는 600억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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