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정책방향 공유 담당관·자치행정국 맞춤형 워크숍 개최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정책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도 시정운영의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에게 절실하다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국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의 “판을 흔들어라(Break the Frame)” 특강에 이어 “행정혁신 3대 핵심가치에 대한 부서별 발표 및 현안사항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특강 주요내용으로는 “기존의 공무원 관행과 사고의 틀을 깨고, 판을 흔들어라”고 주문하며, 최근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민선7기 시정철학 기조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업무혁신’ ▲현 정부 직접민주주의식 국정운영에 입각하여‘소통’ ▲민원의 범위 확대에 따라‘민원 바로 처리’를 강조했다.
그리고 과거 관리자는 단기적 안목으로 일을 올바르게만 처리하면 됐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장기적 시야를 가지고 창조·개혁을 통한 올바른 일처리를 할 수 있는 국·과장의 역할론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부서별 담당관·자치행정국은 보좌 및 보조부서로서 정확한 임무 수행을 통해 사업부서 및 시정 전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혁신을 위한 부서별 발표로 자치행정과장 외 “대시민 소통”, “일하는 방식”, “민원”에 대한 각 부서장의 발표에 이어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는 “민선7기 성공을 위해 시정운영의 주체자인 공무원의 정책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능동적 마인드 제고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중심, 소통, 융·복합, 협업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조직의 근간을 위한 자치행정국 소속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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